음악학 개론 - 아련한 하우스의 진화: 네이처의 신곡 "어린애"

음악학 개론 - 아련한 하우스의 진화: 네이처의 신곡 "어린애"

역시 믿고 듣는 네이처.. 신곡 "어린애"는 독특하고 개성있고 아련한 하우스 사운드를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 댄스음악 조상님들도 알아보죠.



Everything But The Girl(이것이 그룹명)은 영국에서 나온 2인조 남녀팀인데 "Like the deserts miss the rain"(사막이 비를 그리워하듯)은 원래 1984년에 발매 됐는데 2002년에 리믹스 된게 훨씬 더 인기를 끌었어요. 하우스에서 개구리 소리 같은 효과음이 중독성 있고 독특한게 인기의 요인이었습니다. 여성보컬은 백지영 같이 떨리고 애절한 목소리가 매력 포인트였어요.

좀 더 뒤로 돌아가서 2000년에는 DJ Ian van Dahl (이안 반달)의 "Castles in the sky"(하늘 위에 성)이 있었습니다.


이 곡은 클럽 음악계에서 대인기였습니다. 그때 당시 유행했던 클럽춤 스타일이 뮤직비디오에서 돋보이네요. 향수를 불러일으키네요. 클론의 구준엽이 이런 스타일을 잘 추고 좋아하죠.

더 뒤로 돌아가 1995년에는 Robert Miles(로버트 마일즈)의 "Children"(어린이들)이 있었습니다.


이 곡은 클럽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성공했습니다.

다시 케이팝으로 돌아와 다른 곡을 추천하자면 나인뮤지스의 "기억해"입니다.


이 곡은 2017년에 발매 됐는데 역시 나인뮤지스는 음악성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룹은 망했습니다. 대중은 음악성보다는 스타성이나 인지도니까요. 네이처도 음악성이 참 좋은데 그 길을 갈까봐 좀 걱정이 되네요.

하여튼 네이처를 응원합시다! 음악성은 최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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